조회사(2023.7월)
우림 임직원여러분!
가만히 있어도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7월입니다.
무더위와 장마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불쾌지수가 높아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쉽게 나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더 배려하고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한 계절이 바로 여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6월 실적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나아지는 결과가 예상됩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매출은 목표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 부분은 목표에 크게 부족합니다.
지난달에는 임원워크숍을 개최하여 상반기를 평가하고, 본부별 하반기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2024년도 및 중?단기 우림의 신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이달 중순에는 팀장 이상 참석하는 경영콘서트를 개최하여 팀별 평가 및 하반기 목표 달성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경영콘서트에는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및 참여 부탁드립니다. 상반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올해 초 세웠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림 임직원여러분!
나보다는 공동체 이익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케냐의 마사이 전사들은 안부를 물을 때 “잘 지내세요?”라고 하지 않고, “아이들은 잘 지내나요?”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없는 사람도 이렇게 답합니다. “모두 잘 지냅니다.” 이들의 안부 인사는 공동체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개인의 행복은 의미가 없다는 마사이족의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안위만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한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모를 때는 보다 큰 집단의 이익을 우선되어야 합니다.
나보다는 동료, 동료보다는 사회 전체를, 그러면 적어도 잘못된 판단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상품에 불량이 발생했을 경우 그것을 사회에 알리고 공개적으로 회수하면 기업은 일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지만, 보다 크게 사회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사실을 공개해야 됨을 깨달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 회사, 사회 등 공동체의 이익과 불이익이 차이를 보일 경우, 더 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면 잘못된 판단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이익에 눈이 멀면 당연히 그르친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의 이익이 우선되는 선인들의 교훈적인 가르침입니다.
7월 조회사는 무더위로 인하여 간단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차가운 음식으로 체온을 낮추는 것도 좋지만 보양식 자주 챙겨 드시면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남은 하반기에는 2023년에 계획했던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2023.7.1.
정종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