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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조회사
작성자 관리자(01071074360)
작성일 2024-05-20 오전 9:34:00

조회사(2024.5)

 

우림 임직원 여러분!

거리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인 5월의 꽃은 감사, 사랑, 보은이라는 꽃말을 지닌 카네이션(Carnation)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모여있는 달입니다. 5월에는 가족을 비롯하여 우리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뜨거웠던 총선의 열기도 식고 새 정국이 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간 국회를 이끌 여야 의원들의 새 진용이 갖추어졌습니다. 여소야대로 입법부의 힘이 막강하여 일방 독주가 조금 걱정되지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4월의 경영 실적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매출실적 및 영업이익 모두 계획 대비 초과 달성될 것으로 보이며, 누적(1~4) 매출 및 영업이익 예상 실적 또한 계획 대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법인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합본부는 어려운 경쟁입찰에서 이대서울병원과 조선대병원 환경사업을 수주하여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드립니다. 5월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난 212일부터 411일까지 우림맨테크 정기세무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수검 결과는 지적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수검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기획실 재경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4월에는 법인별로 양평, 영종도, 당진에서 임직원 모두가 참석하는 12일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2024년도 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61일 우림 창립 25주년은 주말인 관계로 531일 금요일 오후에 4반세기 25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4반세기 25년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외부 특강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팀장 이상 가족분들도 초청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를 여러분과 꼭 공유하고 싶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 들을 떠올리면서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 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 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의 옛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니?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등등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점 기억력이 약해진 우리가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거나 말이 막혀 대화가 잘 안될 때면 기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내어주면 좋겠다.

그래도 혹시 우리가 기억을 못 하더라도 너무 염려하지는 말아다오.

왜냐하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너와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가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이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네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또 우리가 먹기 싫어하거든 우리에게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말아 다오. 언제 먹어야 하는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단다.

 

다리가 힘이 없고 쇠약하여 우리가 잘 걷지 못하게 되거든 지팡이를 짚지 않고도 걷는 것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겠니? 네가 뒤뚱거리며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 우리가 네게 한 것처럼 네 손을 우리에게 빌려다오.

그리고 언젠가 나중에 우리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리에게 화내지 말아 다오.

너도 언젠가 우리를 이해하게 될 테니 말이다. 노인이 된 우리의 나이는 그냥 단순히 살아온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존해 있는가를 말하고 있음을 이해해 다오.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과 부모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단다.

 

천하의 중심은 국가이고, 국가의 중심은 가정이며, 가정의 중심은 사람이다.’라는 옛 어른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우선, 혈연관계에 있는 우리의 가족에 대해 그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옆에서 함께하지 못할 때도, 항상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우리는 직장 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하고 평안한 가정, 예의 바르고 활기찬 직장의 토대 위에서, 고객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우림 가족이 되시길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5.1.

 

 

정종민회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