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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조회
작성자 관리자(01071074360)
작성일 2024-07-05 오후 3:23:00

조회사(2024.7)

 

우림 임직원 여러분!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이제 남은 절반을 시작하는 7월입니다.

2023년은 역대 가장 더운 해였는데 2024년은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관측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의 폭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날 음식 피하기, 자주 휴식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자외선 차단하기, 땀이 적게 나는 운동하기만 잘 실천해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공의 사태를 접하면서 의사란 직업에 대해 곱씹어 봅니다.

지난 219일부터 6개월째 벌어지고 있는 일부의 일탈이라고 믿고 싶지만, ‘전공의 사직 매뉴얼에는 처방전과 같은 의료 자료를 삭제하고, 비밀번호를 바꾸고 나오라는 행동 지침까지 등장한 것은 충격적입니다. 더불어 최근 환자를 볼모로 일부 대형병원 전문의까지 기득권을 지키려고 휴업에 동참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토지와 노동 모두 생산요소이니 노동에 대해서도 지대(地代)라 부릅니다.

개인의 전체 소득에서 경제적 지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직업마다 다르며, 직업의 희소성이 클수록 경제적 지대가 커져 소득이 높아집니다. 인기 연예인과 프로 선수, 의사·변호사 같은 직업이 그렇습니다. 스타 연예인이나 프로 선수는 탁월한 기량으로 유명인이 되고 고소득자가 됩니다.

한국 의사의 소득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 개업 전문의의 연봉 수준은 전체 노동자 평균 임금보다 6.8배 높았다고 합니다. OECD 회원국 중 격차가 가장 높고 이처럼 한국 의사들의 소득이 높은 것은 의사 수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정부가 의대의 입학 정원을 규제하고 희소성을 높여준 덕분에 지금까지 높은 경제적 지대를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는 공급을 늘리려는 정부의 증원 정책에 완강하게 저항해왔습니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의사의 희소성이 누그러져 의대 인기가 좀 떨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두뇌 집단이 의대에만 쏠리지 않고 국가 발전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산업 분야에도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최고의 위상을 누리는 의사라는 직업이 지대를 챙기는 수준을 넘어 소명 의식을 발휘해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기를 환우 가족의 한 사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20246월의 실적은 기대 이하의 성과가 예상됩니다. 매출실적 및 영업이익 모두 계획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누적(1~6) 매출 및 영업이익 예상 실적은 계획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법인에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6월에는 상반기 임원워크숍을 개최하여 법인별, 본부별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 방안과 하반기 영업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7월에는 팀장 이상이 참석하는 경영콘서트를 개최하여 팀별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여름입니다.

사람 사이의 다툼은 대부분 '불쾌한 말'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로부터 불쾌한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조심할 것은 다툼으로 번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쾌한 말을 했을 때, 화를 내기보다 오히려 온화한 태도로 당신이 방금 들은 이야기를 객관화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친절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앙갚음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의 불쾌한 말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는 것, 화 대신 웃음으로 대꾸하는 것이 결국 이기는 길입니다.


남은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림 임직원 여러분의 계획과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시원한 수박과 달달한 복숭아와 같은 여름 제철 과일을 드시면서 가족과 함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2024년 하반기 힘차게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024.7.1.

 

 

정종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