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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조회사
작성자 김현준(01041613603)
작성일 2024-09-02 오전 9:22:00

조회사(2024.9)

 

 

안녕하십니까, 우림 임직원 여러분!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9월입니다. 지난 여름 공포의 폭염과 열대야로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9월에는 여름의 열기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찾고 행복한 순간이 가득한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총 32개의 메달(금메달 13, 은메달 9, 동메달 10)을 획득하여 8위를 그리고 전체 메달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양궁, 사격, 태권도와 같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나라는 K-,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 모두에게 자부심과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대했던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종목별 협회의 운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8월의 실적은 여름휴가로 인해 기대 이하의 성과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휴가를 통한 휴식의 시간이 직원 여러분의 재충전과 더 나은 성과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8월의 실적은 법인별 차이는 있지만 계획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7%로 부진이 예상됩니다. 누적(1~8) 매출 99%, 영업이익 83%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상반기의 높은 성과가 하반기의 신규영업 부재로 인해 누적 달성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진 사업장은 분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림엠에스는 CJ 진천공장과 후드 생산 도급 사업 수주라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당사에게 기회를 준 CJ블로섬의 기대에 부응하고, 상생을 통해 사업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또한, 당사는 올해 초 멕시코로부터 방산 설비 수출 입찰 참여를 제안받아 수개월간 국내 주요 업체를 방문하여 가능성을 판단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나와 송철원대표는 멕시코 출장으로 방산 관련 업체를 방문하였습니다. 멕시코 군부대의 사령관 및 주요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향후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여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마음에도 저울이 있다라는 덕담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어야만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네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삶은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달아 보셔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서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무거워질 때면 저울을 한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욕심은 불행의 근원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과해질 때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욕심은 목표를 이루는 동기가 될 수 있지만, 그 욕심이 지나쳐서 과욕이 되면 삶의 균형을 잃고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욕심을 적절히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밝은 달처럼 여러분의 앞날도 환하게 빛나기를 기원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4.9.1.

 

 

회장 정종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