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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조회사
작성자 김현준(01041613603)
작성일 2024-10-04 오후 5:22:00

조회사(2024.10)

 

안녕하세요. 우림 임직원 여러분!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이 찾아왔습니다.

보통 이맘때 하늘은 높고 맑으며 날씨도 선선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위가 누그러지며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더욱 건강에 유의하며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체코 원전은 1000메가 와트급 최대 4기를 짓는 24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2009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고 합니다.

유럽 시장의 강자인 프랑스를 제치고 원전 설비 수입국인 체코는 중동 사막에서도 한 치 오차나 지연 없이 원전을 건설·운용한 우리 기술·시공 능력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보다 낮은 건설비를 제시했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을 덤핑이라고 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건설비 못지않게 비중이 큰 유지·운영에서도 우리 경쟁력이 높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고용 증대 효과는 물론 관련 협력 업체들도 동반 성장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체코에서 원전 사업을 추가로 따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많이 설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원자력 발전은 연료(우라늄 등)를 한 번 충전하면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후나 자연조건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셋째, 원자력 발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매우 적습니다. 넷째, 원자력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매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집니다. 소량의 연료로도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효율적입니다. 다섯째, 원자력 발전은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므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초기 건설비용이 크지만, 운영 동안의 연료비가 저렴하고 발전소 수명이 길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여러 국가가 원자력 발전을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의 도전 과제도 고려되어서 하는데 우리나라는 최고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9월의 영업 실적은 매우 부진합니다. 법인별 차이는 있지만 계획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7% 역성장으로 매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누적(1~9)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62%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모든 사업본부에서 2024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신규 영업 준비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남은 3개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림의 모든 법인 대표이사와 본부장을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는 중단기(2024~2026) 우림의 성장과 비전을 위한 신사업 및 사업재편,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여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준비된 사업 PLAN을 팀장 이하 팀원 모두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확정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10월은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 불립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할까요? 우리나라 국민은 1년에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이 성인 10명 중 6명이라고 합니다. 정보가 흘러넘치는 디지털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대로 읽고 판단하는 능력, 즉 문해력 때문입니다. 문해력은 그저 글을 읽거나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맥락으로 연결된 자료를 통해 정보를 발굴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여 소통까지 이르는 능력을 뜻합니다. 그래서 문해력은 실력이며, 세상을 헤쳐가는 막강한 무기입니다. 문해력의 출발은 독서입니다. 그러나 단지 책을 읽고 해독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소통의 부재를 느낍니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왜일까요? 문해력, 청해력의 부족 때문입니다. 문해력은 단숨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훈련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합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의 지식과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이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듯이, 각자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환절기 건강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0.1.


회장 정종민 드림